전남 동물위생시험소, 원유검사 우수기관 입증

입력 2022년06월22일 16시1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전국 13개 원유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원유검사 실시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원유검사 실시기관 숙련도 평가는 검사장비와 기술 등을 표준화해 원유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고, 낙농가의 원유 가격 산정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단백질, 유당, 5개 항목이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하는 원유검사는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을 산정하는 공영화 검사다. 농가에서 착유한 우유의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단백 등 4개 항목을 연간 4만여 건 검사하고 있다. 집유 업체는 통보받은 검사성적을 바탕으로 낙농가에 원유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현재 전남에선 451개 젖소 농가가 연평균 14만 3천 톤의 원유를 생산해 1천5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국 우유 생산량의 7% 수준이다. 이와 관련 업체만 33개가 있다.


최근 전남에서 생산된 우유는 세균수 1등급 99%, 체세포수 1등급 60%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보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철저한 원유 공영화검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 생산을 유도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