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가득 해남 초당옥수수 “여름아! 가볍게 만나자”

입력 2022년06월23일 07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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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 수확(산이면 대진리 김영동 농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는데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살짝 익혀먹거나 적당히 구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 17~18cm, 17~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하우스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조기 출하되고 있으며, 6월말부터는 노지 수확도 시작된다.


해남 초당옥수수는 관내 70여ha 면적에서 7월말까지 수확할 예정으로,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초당옥수수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다소 하락한 편으로, 군에서는 우체국 쇼핑 등 각종 쇼핑몰 판매를 통한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초당옥수수는 옥수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소위 인싸식품으로 불리고 있다”며“저장성이 약해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만큼 많이 구매하시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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