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2022년 제1회 '조용한 수다' 운영

입력 2022년06월23일 0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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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혜성학교 지적장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단체 교육프로그램 ‘조용한 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용한 수다’는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립박물관이 매년 2회씩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회 교육에서는 부산시립박물관의 전문 교육강사들이 혜성학교로 찾아가 ‘숨은 동물 찾기’를 테마로 역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사들은 알찬 교육과 체험 꾸러미를 준비했다.


교육은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 등의 회화나 도자기 속에 동물이 표현된 자료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PT) 수업과 12지신 중 학생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로 비누 클레이 만들기 체험 등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부산박물관 소장품에 표현된 동물을 주제로 옛날 사람들이 그린 동물을 감상해보면서 그 상징적 의미를 학습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시립박물관은 공공문화 복지서비스 기관으로서 더 많은 부산 시민들이 박물관 교육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혜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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