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

입력 2022년06월23일 19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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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포항시는 4차 산업으로 전환되는 산업구조 및 고용 현안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극심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행 중앙정부 주도의 일자리 정책은 전국 일률적·획일적인 정책으로 지역현안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에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일자리 현안분석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적·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고용노동부, 통계청 등 일자리 지표 관련 보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거쳐 외부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시 전반의 산업·고용구조를 분석 범위로 잡고 지역 산업체의 구인정보와 청년 일자리 선호도,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현안을 발굴하고 각종 지표들을 비교·분석해,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방안 등의 정책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한 일자리 구조의 변화, 출산율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의 변화, 청년층 구직 니즈와 사업체의 구인수요 미스매칭으로 청년 취업 취약계층 발생 등 급변하는 사회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선호도와 인식 변화, 경제활동인구 등에 대한 종합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분석결과는 포항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시각화 서비스로 구현해 일자리 지도와 청년 취업상담 등 효율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일자리 현안 빅데이터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행정의 신뢰성 있는 일자리 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 선도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시정 전 분야에서 과학적·객관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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