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 ‘기억다방’에서 이번 주 금요일, 만나요 !

입력 2022년06월23일 19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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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지역 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석촌호수에서 ‘기억다방’ 메모리 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일대에 치매 어르신들이 직원으로 참여하는 일일 카페 ‘기억다방’을 오픈한다.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일일 직원으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다. 치매 어르신들이 커피와 각종 주스 등 음료를 직접 주문받고 제조해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다만, ‘기억다방’ 에서는 주문이 늦어지거나,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를 받게 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카페를 이용해야한다.

 
구는 ‘기억 다방’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치매 조기검진, △치매관련 상담,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치매 예방 게임 등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억다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관련 책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치매환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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