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어린이집 집중 방역‧점검

입력 2022년06월29일 08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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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방역봉사대 어린이집 주변 방역 활동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가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과 함께 급식, 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성 질환 감염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기온 상승으로 해충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방역과 위생 전수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열)와 손잡고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각 동에 편성돼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봉사대에서 담당 동별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변 하수구와 빗물받이 등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을 집중 소독한다.
  

방역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2차례 이상 진행되며, 영·유아들이 하원한 오후 5시 이후에 연막과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50인 이하 어린이집 총 204개소에 대한 급식, 위생 전수점검도 실시한다.
  

오는 8월 19일까지 구청 직원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어린이집 내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관리 ▲식단표관리 ▲급식경영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 대상 어린이집 중 48개소를 선정해 시설, 통학버스, 미세먼지에 대한 안전관리와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구는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어린이집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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