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염전근로자 근로 실태조사, 민관 합동' 전수조사

입력 2022년06월29일 10시36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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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 전라남도가 염전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 28일 염전근로자 근로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7월부터 염전 사업장 민관 합동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도청제공

 

이날 도청 정약용실에서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추진 TF(단장 문금주 행정부지사) 제3차 회의를 열어 기관별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염전근로자 인권증진에 관한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과제는, 법적·행정적 제도 보완, 염전업체에 대한 관리 및 지원 강화, 염전근로자 노동인권 보호 확대에 대한 16개 세부과제 기관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이다.

 

전남경찰청은 4월부터 양식장과 염전을 중심으로 섬지역 인권침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7월부터 '염전사업장에 대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지도를 위한 현장패트롤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3월부터 암태면을 시작으로 목포경찰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상설합의체 합동 염전근로자 실태 점검'을 실시'염전근로자 고용염전 1대1전담공무원 지정제도'를 통해 5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현장 정기점검을 하고 고용염전 74개소, 110명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TF가 최우선으로 추진했던 '염전근로자 고용 사업장 합동 전수 조사'는 전남도, 시군, 전남경찰청, 고용노동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7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천일염 생산이 장마철에 일시 중단되는 시기에 맞춰 염전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인권보호관 인권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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