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르신 건강 챙기기 앞장…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운영

입력 2022년06월30일 0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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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100세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이하 건강지킴이)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건강지킴이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재개했다. 이용 회원 수가 많고 사업 참여도가 높은 경로당 30곳을 우선 선정하여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각 경로당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방문팀이 찾아가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및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교육 ▲약물 복용, 구강‧틀니 관리, 영양 관리, 운동 등에 관한 상담 및 교육 등 노년기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접근도 향상을 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사업 소개, 홍보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 여부과 관계없이 6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경로당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02-2670-486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경로당을 선정 및 방문할 예정”이라며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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