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억 소환하는 ‘한복사진’ 공모…

입력 2022년07월01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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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옷 아름다움 알린다

2021 한복사진 공모전 대상 작품(사진 종로구청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문화 1번지 종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22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통문화 발전과 전승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8년 시작한 사진 공모전은 올해 “골목길 접어들 때에 내 한복은 튀고 있었지!”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제 하에 열린다.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한복과 추억이 함께 담긴 스토리 있는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한 뒤 사진, 관련된 이야기, 촬영 장소, ‘#2022종로한복사진공모전 #길위에서만난한복’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관내에서 촬영한 사진, 3대가 함께한 사진, 반려동물과 찍은 사진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접수한 사진 작품의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골고루 심사한 뒤 8월 30일 구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 10월 열리는 한복사진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 상금은 150만원이며 입선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전달한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2022 종로한복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주 무대로 삼았으나,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이 직접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한복을 향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올해 10월 열리는 한복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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