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산골 주민 두꺼비

입력 2022년07월05일 21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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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주민들을 찾아오는 두꺼비를 보살펴주는 주민들.....

아침마다 찾아오는 두꺼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경북 봉화군 달기밭골에 물두꺼비가 주민들과 이른 아침 눈 맞추며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민들의 친구로 대접을 받고 있다. 

 

양서류 가운데 두꺼비는 육상생활에 가장 잘 적응한 종류로 마르고 가죽질인 피부와 짧은 다리, 천적에 대비한 뒷머리 독샘 등이 그 증거라고 한다.

 

물두꺼비는 주로 고산지대 계곡에 살며 1년에 3∼6달 동안 물속에 머무는 독특한 생태를 보인다고 한다. 

 

세계에서 남·북한과 중국 북동부에만 분포하는 물두꺼비는 지리산, 치악산, 태백산, 화악산 등 우리나라 4곳과 중국 랴오닝 성의 치안 등 5곳에 사는 물두꺼비의 유전자를 확보해 계통 유전학적으로 분석했었다.

 

물두꺼비는 몸길이가 4∼6㎝로 작고 고막이 없으며 뒷다리의 물갈퀴가 발달하는 등 고산 계류 환경에 적응한 형태를 지닌다.

 

고인 물에 알을 낳는 것과 달리 물두꺼비는 흐르는 물에 알을 낳는데,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알집에 돌과 모래를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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