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영순 교수 저서,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입력 2022년07월27일 09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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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 사회교육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저서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의 상호문화소통과 문화적응’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사회과학 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시대 에스노그래피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라는 대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던 인문사회 토대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출간한 사회통합총서의 마지막 11번째 총서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중앙아시아 출신 현지인 및 고려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과정과 상호문화소통 경험에 관해 심층면담을 수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학문을 익히기 위해 한국으로 온 유학생의 대학생활을 둘러싼 문화적응과 상호문화소통 관련 연구를 토대로 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주민 중에서도 소수자인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현실과 문화적응 양상, 전망 등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갈라노바 딜노자(Kalanova Dilnoza)와 아지조바 피루자(Azizova Firuza) 역시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으로 인하대 다문화교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를 취득한 후 각각 호남대 국제교육원 교수와 전문 연구자로서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에서는 2002년부터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의 기초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0종 내외의 우수 저서를 선정하고 전국의 대학과 공공도서관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김영순 교수가 발간한 저서인 사회통합총서 8권 ‘디아스포라와 노스탤지어: 사할린 한인의 삶과 이야기’(북코리아, 2021)와 사회통합총서 6권 ‘이주여성의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북코리아, 2020)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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