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방제계획 수립 위해 돌발해충 발생 조사 실시

입력 2022년07월31일 07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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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농경지에서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인시가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별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의 돌발해충은 갑작스런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이나 농경지 인접 수목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적기 방제를 위한 사전 조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한 번이라도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의 농경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이 집중 조사 대상지다.


지점당 대상 작물 10주 이상의 어린 가지에서 약충‧성충 유무, 피해 가지수를 확인,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 방제 적기 판단과 방제 범위 설정, 방제비 산정 등에 이용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농경지 313ha에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돼 5200여만원의 방제비를 편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관내 670여 농가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해충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발생 현황을 파악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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