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2 인하 서머스쿨’ 개최... 외국 학생 초청 프로그램 3년 만에 재개

입력 2022년08월02일 08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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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이해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2022 인하 서머스쿨(2022 INHA Summer School)’ 입학식이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인하 서머스쿨에는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을 포함한 11개국 19개 대학에서 총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서머스쿨은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간의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춤, 대중문화, 영화 관련 수업은 강의 및 실기 수업이 워크숍 형태로 병행된다. 선학 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 서머스쿨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하대의 대표 단기 초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에 최초로 개최됐으며 해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를 찾고 있다.

 

올해 인하 서머스쿨은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인해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홍보가 제한적이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 옵션트립도 추가돼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아라이 야스히로 분쿄가쿠인대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학교 국제처장은 “인하 서머스쿨은 한류는 물론 지역사회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올해 서머스쿨 개최가 코로나로 최근에 주춤했던 단기초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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