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예방 희망문구’ 설치

입력 2022년08월05일 1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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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민에게 금천구민이 남긴 ‘자살 예방 희망’ 문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자살 예방 희망문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살 예방 희망문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선정된 문구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설치됐다. 설치된 곳은 △ 금천구청역 삼거리 △ 금천우체국 사거리 △ 금천구 한내로 △ 시흥사거리 △ 은행나무사거리 총 5곳이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8월부터 11월까지 희망문구가 설치된 장소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구민 모두가 금천구의 생명지킴이가 되고,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한 개인의 자살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더 넓고 크다. WHO에 따르면 자살 사망사건 1건이 발생할 때마다 주변인 5명에서 많게는 10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든 희망문구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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