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물놀이 안전사고’관련 민원예보 발령

입력 2022년08월05일 20시5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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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물놀이장 등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3년 7개월간(’19.1월~’22.7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은 총 2만 2,97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만큼 국민 안전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은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 및 보수 요청, 철근 등 상해 유발 위험요인 제거 요청, 안전요원에 대한 불만 등 미흡한 안전관리 지적, 피부병 발병 우려 등 위생 관리 촉구, 안전사고 발생 관련 피해보상 문의 등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2022년 7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발표했다.

 

올해 7월 민원 발생량은 총 105만 8,089건으로, 전월(1,010,973건) 대비 4.7% 증가, 전년 같은 달(1,510,453건) 대비 29.9% 감소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 지역으로, “원주시 아스콘공장 설립 반대”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17.1% 증가했다. 강원도 지역 중에서는 원주시에서 가장 많은 민원(6,339건)이 접수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2.2%), 지방자치단체(5.9%), 교육청(49.6%)의 민원이 증가했고 공공기관(8.4%)은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 체결 지연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 민원이 5,528건 접수돼 전월 대비 4배 이상(334.9%)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화성시가 “입주가 지연된 아파트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 및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 일정에 따른 부실시공 우려(4.324건)” 등 총 17,558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크게 증가(35.3%) 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추첨에 따라 지역 내 중학교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배정되는 것에 대한 이의(2,570건)” 등 총 3,350건이 발생한 인천교육청이 가장 많이(424.3%) 증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위조상품 판매 제보 및 판매행위에 대한 조치 요청(68건)”이 다수 접수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가장 많이 증가(150.0%)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민원 빅데이터 동향「국민의 소리」를 비롯한 각종 민원분석자료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epeople.go.kr)”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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