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장마 후 8월 딸기육묘, 무더위 속 탄저병 관리 중요

입력 2022년08월07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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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육묘 줄기탄저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딸기육묘 시 탄저병 방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7일 밝혔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더욱 심하게 발병하며, 물기나 일액 및 이슬 등 식물체 결로 시간이 길어지는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한다.


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검은색 반점 형성과 움푹 패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병징은 잎에서 반점이 커지고 마르며, 잎자루와 런너는 분홍 또는 황토색의 포자 덩어리가 발생하고 물러져 결국 꺾이게 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물체의 물기가 빠르게 마르도록 환기 관리와 육묘베드의 상토가 과습하지 않게 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병든 딸기묘 발생 시 신속한 제거와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한 주변부 약제방제도 중요하다.


약제방제시 습도가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 잎 제거나 런너 절단 작업 후 적용약제 살포 시 잎부터 관부까지 흘러내리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매년 탄저병 발생이 심했던 육묘장은 발생 될 확률이 높아서 주기적인 전용 약제의 예방적 살포가 필요하다.


유제혁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탄저병은 장마 후 고온다습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만큼 육묘장의 온습도 관리와 예방적 약제살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병든 묘 발생 시 2차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든 묘 제거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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