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세종시에서‘Super-BRT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시범도입

입력 2022년08월11일 11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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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태그없는 요금결제 시민체험단 90명 모집

[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세종특별자치시 BRT의 도심 내부순환 B0 노선에 “비접촉 요금결제 시스템(이하 Super-BRT* 태그리스)”을 시범운영하고자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uper-BRT 태그리스란 승객이 별도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등의 태그없이 걸어서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승객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체험단은 B0 노선을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용빈도, 통행목적, 통행시간대 등을 고려하여 구성될 계획으로 선정된 체험단은 ‘Super-BRT 태그리스 앱’을 설치 후 B0 노선의 전기굴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크레딧(적립식 선불요금)을 제공받고, 승·하차 시 자동으로 크레딧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Super-BRT 태그리스를 체험하게 된다.

 
버스요금이 크레딧으로 대체되므로 체험단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단이 앱을 통해 제출한 체험 만족도, 개선사항 등은 Super-BRT 태그리스 시스템의 안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은 B0 노선 정류장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체험단 선정결과는 31일(수)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태그리스 사용방법 등 세부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전달받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문자에 언급된 콜센터(9월 운영)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Super-BRT 태그리스는 BRT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국가 R&D사업*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 중 하나로 Super-BRT 핵심기술은 빠른 승하차를 지원하는 태그리스를 포함하여, 교차로에서의 우선신호, 지하철 수준의 고품질 실내 정류장, 쾌적성을 확보한 양문형 굴절버스 등이 있으며 세종시에서 연말까지 실증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광역교통운영국장은 “Super-BRT 태그리스 체험을 위해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언급하면서 “세종 BRT에서 진행 중인 Super-BRT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시켜 BRT가 도로 위의 지하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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