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

입력 2022년08월14일 17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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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기쁨, 슬픔, 환희, 분노 등 사랑을 통한 각양각색의 느낌들을 담아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유럽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유미와 테너 이범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 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후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초상화는 황홀하게 아름다워’,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뒤이어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의 유명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하사관 돈 호세의 정열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곡들을 간추린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작곡가 비제가 세상을 떠난 후, 어니스트 기로우드가 ‘전주곡’, ‘아라곤의 노래’, ‘알카라의 병사들’, ‘투우사의 행진’ 등 6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마지막 곡은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이다. 이 곡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집약시켜 연주회용 서곡으로 만든 차이코프스키의 걸작이다.

 

귓가를 울리는 아름다운 세레나데 속에서 꿈꾸는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는 전석 1만원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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