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인일자리 평가 9년 연속 수상 ‘쾌거’

입력 2022년08월16일 05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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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시니어클럽 「할머니손맛 급식도우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총 1,268곳 중 18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수유형 1, 2그룹에서 수상 성과를 거뒀다.


포상금은 총 3천5백만 원을 확보했는데, 은평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를 받아 2천5백만 원, 대한노인회 은평지회는 우수를 받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등 모든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는 복수 1그룹에서 수상 성과를 거둬 의미가 남다르다. 복수 1그룹 평가는 총 269개 기관 중 최우수 이상은 단 12곳만 선정한다.


특히 은평시니어클럽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원순환 경제에도 도움 되는 업사이클링 사업 ‘더도울’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환경문제에도 앞장섰다.


대한노인회 은평지회도 13개 노인일자리에서 참여자 약 1,100명 규모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체국도우미사업’, 학교 환경정정비 사업 ‘실버벨울타리’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일자리를 지속하기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엔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를 설립해 어르신 인생이모작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은평구 노인일자리 사업을 묵묵히 수행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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