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나서

입력 2022년08월18일 1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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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군산해경 전용부두에서 출근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부서장이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경의 출근길 풍경이 바뀌고 있다. 부서장이 직접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음주운전 및 숙취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적모임과 회식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앞장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출근길 숙취운전을 근절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해경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직원들이 주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장이 직접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철우 군산해경서장은 “경찰관의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음주운전이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캠페인과 불시 음주측정을 통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은 근무 시간 중 음주를 하거나 주기가 있는 상태(음주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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