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대한민국 과학축제 속 로블록스 게임 '대회 열어

입력 2022년08월22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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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축제 속 성동구 주관 로블록스 게임대회에 참여 중인 성동구 초등학생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성수동이 요즘 가장 핫한 동네로 가장 큰 축제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 이래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며 총 612만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최대의 과학 행사다. 


특히, 올해 2022년 대한민국 과학축제의 의미는 특별하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성수동에서 개최되어 이전과는 젊은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 날인 8월 18일, 성동구청 주관으로 “Sweet Home, Safe School” 로블록스 게임 대회를 열렸다. 이 게임은 성동구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데 어린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성동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게임이다. 


성동구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과학축제에 참여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대회라는 재미있는 형식을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문제의 연결 사례로 소개되어 참신한 시도라는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우리 학교, 우리 동네가 내가 좋아하는 로블록스 게임에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제 의견으로 우리 마을과 학교를 안전하게 바꿀 수 있어 신나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과학축제에는 ‘Festival Earth’라는 대주제로 우주, 환경, 유전,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된다. 또한 ‘과학 유튜버와 함께 하는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지난 6월 국산 우주로켓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8월에는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 허준이 교수의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한국인 첫 수상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과학계와 수학계에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기후 변화로 인한 전염병 확산과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도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스타 과학자의 강연도 이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양자역학, 뇌 과학 등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인 김상욱 교수, 장동선 박사, 허준이 교수 등이 참여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다양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내에서 가장 크게 개최되는 과학축제에 성동의 우수한 사례를 전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성동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도시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 중인 스마트 솔루션을 결합하여 어린이의 관점에서 새로운 위험 문제를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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