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입력 2022년08월30일 14시31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김신영이 출연자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임자인 고(故) 송해 선생이 평소 강조해온 점을 이어받겠다는 뜻이다.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송해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방송에) 나와준 국민 여러분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에 흡수돼 배워가는 것 자체가 MC라고 하셨다"고 말했다며 "전국 팔도에 계신 많은 분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향토 색깔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으로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BS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세상을 떠난 후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이택림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그동안 대체 MC로 송해의 빈자리를 채워온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계속 진행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예상을 깨고 39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 김신영이 MC를 맡게 되면서 '전국노래자랑'이 한층 젊어지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신영은 '송해 후계자'로 언급되던 쟁쟁한 선배 방송인들을 제치고 자신이 새 MC로 발탁된 이유에 대해 "전국 어디에 갖다 놓아도 있을 법한 사람"이라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것은 "가문의 영광", "'오복'(五福) 중 하나"라며 "제 건강과 국민 여러분이 허락하는 한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