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사 김정희‧술 한잔의 시‧족보 등 “청운인문학당” 운영

입력 2022년09월22일 04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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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오는 11월 26일까지 인문·예술 분야 전문가와 함께 우리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탐구하는 ‘청운인문학당’을 운영한다.

 

매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문학당은 ▲9월 최열 미술사학자의 ‘예술과 학문을 넘나든 천재 추사 김정희’ ▲10월 송재소 한문학자의 ‘주시(酒詩) 일백수–술 한 잔 시 한 수’ ▲11월 박홍갑 역사학자의 ‘우리 성씨와 족보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월에 진행되는 ‘예술과 학문을 넘나든 천재 추사 김정희’ 강의는 추사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담론의 세계 등 추사에 관한 포괄적인 지식을 다룬다. 강연을 마치고 김정희 본가 백송터(종로구 통의동)도 답사할 예정이다.

 

▲10월 ‘주시(酒詩) 일백수–술 한 잔 시 한 수’ 강의는 이규보, 서거정, 이백, 도연명 등이 술을 주제로 쓴 시를 소개하며 ▲11월에는 우리 성씨 유래, 다문화 사회와 우리 성씨, 족보를 통해 본 우리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할 시 온라인 네이버폼 제출 또는 종로문화재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운인문학당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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