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담부터 집 보기 동행까지,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돕는다

입력 2022년09월22일 05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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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첫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 주거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나이에 상관없이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 가구 모두 주거안심매니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지역 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된 공인중개사로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 보기 동행, 정책 안내 등의 도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먼저 이중계약이나 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대 등 계약 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주변 정보 등을 제공해 주거지 탐색도 돕는다. 


이후 집을 보러 갈 때도 동행해서 혼자 볼 때 놓치기 쉬운 점들을 함께 확인하고 점검해 준다. 

필요시에는 계약 과정에도 동행할 수 있다. 또 신청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정보도 안내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상담이나 집 보기 동행 등은 사전 예약에 따라 주 4회, 화요일을 제외한 매주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인 씽글벙글서울에서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들의 도움은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월세 계약 피해를 예방하고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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