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질주”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성황’

입력 2022년09월25일 18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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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정남진장흥전국마라톤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제16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장흥군 탐진강변 체육공원과 장흥댐 일원에서 열렸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5,000여명이 참가했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 1위는 안규석(광주, 2시간 46분 15초), 2위 김성민(광주, 2시간 50분 13초), 3위 김영집(전남 목포, 2시간 56분 11초) 선수가 차지했다.

 

풀코스 여자 1위는 박은숙(광주, 3시간 32분 46초), 2위 안유리(광주, 3시간 33분 44초), 3위 정해숙(경남 창원, 3시간 49분 36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프코스 남자 경기는 김보건(서울, 1시간 15분 49초), 여자 경기는 조은숙(전남 보성, 1시간 43분 42초)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0㎞ 남자 1위는 문복식(광주, 35분33초), 여자 1위 추은하(전남 무안, 42분 14초), 5㎞ 남자 1위는 오승환(전북 정읍), 여자 1위 고남순(전남 완도) 선수가 차지했다.

 

장흥군은 대회 당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마라톤코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부산면을 지나 지천터널, 유치면에 이르는 구간에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물과 이온음료 등을 공급했다.

 

구간마다 거리 응원단이 모습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안전한 대회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장흥군의 아름다운 호반코스를 질주했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참가자들과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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