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진행

입력 2022년09월26일 21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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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주군이 완주소셜굿즈센터와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23일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인 소셜굿즈상에는 소셜프로젝트로 이한솔씨(삼례읍)가 제안한 ‘완주 여자축구단 창단’이 선정됐다.


이씨는 완주군의 축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여자 축구단을 육성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특히 여자 축구는 과거 기적의 신화로 영화화되었던 삼례여중 축구부의 폐지로 지역사회의 안타까움과 사랑이 큰 종목이기도해 심사 과정에서 관심을 모았다.


우수상에는 ▲김호진(삼례읍) ‘반려 동물과 공존하는 도시(소셜프로젝트)’ ▲꿈바라기농장 ‘커피박을 활용한 펜시상품(답례품)’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더불어해봄협동조합 ‘사회적농업 장애인 자립사업(소셜프로젝트)’ ▲ 손안나(용진읍)가 제안한 ‘만경강 친구들(답례품)’이 선정됐다.


참가상은 모두 답례품으로 ▲고산농협 ‘완주9품을 활용한 먹거리 세트’ ▲마더쿠키 ‘곶감단자 타르트 체험권’ ▲안덕마을 ‘건강힐링 체험권(숙박할인·치유체험)’ ▲ 두억행복드림마을 ‘시민텃밭 분양권’ ▲강영석(순창군) ‘완주 BBQ 꾸러미’가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 생산단체, 마을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팀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응모작 중 혁신성, 상징성, 사회적가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소셜굿즈상 1, 우수상 2, 장려상 2, 참가상 5)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했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구체화시켜 향후 경쟁력 있는 답례품 및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답례품 및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수적”이라며, “답례품의 경우 지역으로 방문 및 추가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데로 10월 중 별도 공모전을 통해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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