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경쟁작 <델타> 감독 미켈레 반누치 내한 확정!

입력 2022년09월28일 12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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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씨네필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이탈리아 영화 11편이 초청된 가운데, ‘플래시 포워드’ 경쟁 섹션에 초청된 <델타 Delta>의 미켈레 반누치 Michele Vannucci 감독의 내한이 확정됐다.

미켈레 반누치 Michele Vannucci


로카르노영화제 초청작 <델타>로 부산영화제 참석할 미켈레 반누치 Michele Vannucci 는이탈리아 국립영화실험센터를 졸업한 후 단편과 다큐멘터리를 연출, 로마 교외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나에게 꿈이 있어요>로 장편 데뷔 후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영화상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 신인 감독상 후보에 오른 촉망받는 젊은 감독이다.

 

데뷔작으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받은 미켈레 반누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자 로카르노영화제 피아자그란데 초청작인 <델타>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철 프로그래머에게 “빈자의 천국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오랫동안 고민해온, 이탈리아 영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는 평을 받으며 경쟁부문인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초청되었다'



 

 
<델타 Delta>는 델타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려는 운동가 ‘오소’와 가난한 이주민 가족과 함께 고향에 돌아와 불법 어획을 자행하는 ‘엘리아’의 대립을 담고 있다.

 

맹목적인 폭력과 복수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힌 두 남자가 안개 자욱한 델타에서 결투를 벌이며 서로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델타>는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가득한 현대 웨스턴 장르이다.

 

‘폭력에 대응하는 인내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는 감독의 질문에서 태어난 <델타>는 강력한 사회적 암시가 있는 액션 영화로 절망적으로 길을 잃고 최악의 본능에 먹히지 않으려 분투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상영하는 칸느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여덟개의 산>에도 출연한 알레산드로 보르기 Alessandro Borghi와 2001년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인 볼피컵을 수상한 바 있는 루이지 로 카시오 Luigi Lo Cascio가 대립하는 두 남자, ‘엘리아’와 ‘오소’를 연기한다.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안개 자욱한 국경지역 <델타>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미로 부산의 관객들을 사로잡을 미켈레 반누치 감독은 인터뷰와 GV 일정을 소화, 부산을 찾는 영화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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