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4문화센터 완공

입력 2022년09월30일 0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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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주민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좁고 노후된 개포4동주민센터 건물을 새로 지어 지난달 31일 개포4문화센터를 준공하고, 30일 개청식을 연다.

 
기존 개포4동주민센터는 1989년에 준공된 연면적 825㎡의 건물로 주민 편의 및 문화시설 부재, 주차공간 협소와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해 문화센터 건축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2015년에 개포동 1204번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문화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청사를 구축했다.

 
지난달 준공을 마친 개포4문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4323.23㎡의 규모로 기준보다 5배 이상 넓어진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1~2층은 주민센터 민원실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3층은 도서관 및 주민회의실 ▲4층은 문화센터 강의실 ▲5층은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으로 이뤄졌다. ▲지하 3개층은 총 43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기존 주차장에 비해 4배 넓어져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건립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BF) 인증 최우수 등급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1층 동주민센터는 19일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강의실 3개와 다목적 강당을 갖춘 4·5층 문화센터는 10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스포츠 및 어학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개포4문화센터로 전화 문의를 하거나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 또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문화·복지·행정의 복합기능을 담당하게 될 개포4문화센터가 건립되어 청사 공간 협소 및 노후화로 인한 주민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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