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2022년09월30일 21시1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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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2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시(동지역) 빈집정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해 전규호‧우충무 시의원, 관계 부서장, 용역업체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실태 현황, 정비계획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구감소와 구도심 쇠퇴 등으로 지속적으로 빈집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미관은 물론 정주환경 저해 및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고자 지난 4월부터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빈집은 관련 법률에 따라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대행사는 동지역 빈집은 실태조사 결과 345호가 존재하고, 1·2등급이 247호(71.6%), 3·4등급은 98호(28.5%)로 영주1동, 상망동, 하망동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또한 소유현황은 사유지가 300호(86.9%)로 대부분이며 30년 이상 빈집이 337호(97.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1·2등급의 빈집은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을, 3·4등급의 경우 안전조치 및 철거하여 주변여건에 맞춰 생활SOC 등의 활용계획을 수립하며, 빈집 밀집구역과 개별빈집으로 구분한 정비전략 계획을 연차별 수립하고, 빈집밀집구역 지정을 통한 구역단위 개발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빈집정비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 완료하고, 이를 통해 빈집등급별 활용사업과 빈집밀집구역 내 공공사업을 각각 발굴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빈집정비계획이 지역특성을 잘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쇠퇴지역이 시민 사랑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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