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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단장 총경 지국현) 3005함(함장 경정 조원배)이 지난 9월 21일 개최된 ’22년 불법외국어선 단속전술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한 불법외국어선 단속전술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청 단정경연대회에서 중·대형 1위를 차지한 함정들이 참석하여 불법외국어선 단속 전술과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는 대회로, 이번 전술 발표 대회에서, 서특단 3005함은, 원형톱날이나 개방용 그라인더 같은 기존 단속 장비들에 더해, 중국어선 도주 속력을 감소시키는 버킷 씨앵커 제작 방법과 사용방안을 발표했다.

어선에서 사용하는 수중 낙하산 원리의 씨앵커를 응용하여 중국어선선미에 매달아 조류의 저항으로 속력을 급감시켜, 단속 시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표하여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특단은 17년 창단이후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1위 함정을 배출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전문기관으로서 경험과 지식을 전국에 공유하고 있다. 특히, 3005함은 15, 19년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005함 조원배 함장은“가장 위험한 해역에서 중국어선 단속을 하는 만큼 전술 전략에 철저한 연구와 노하우 공유로 해양주권 수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