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4회 의릉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2년10월11일 06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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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4회 의릉문화축제’ 개최성북구 ‘제4회 의릉문화축제’ 개최

코로나19 이전 열렸던 석관동 의릉축제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릉)이 있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에서 오는 15일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3회 의릉문화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부(왕의 행차), ▲2부(왕의연희), ▲3부(왕의뜨락)으로 구성된다.


1부(왕의 행차 10:00~12:00)는
▶영조대왕 의릉행차 재현(10:00~10:40, 영조가 경종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길 재현)
▶격쟁 재현(백성이 억울한 일을 왕에게 호소)(10:35~10:40)
▶의릉제향(11:00~11:40, 경종과 선의왕후에 제례를 올리며 축제 시작 인사)  순서로 진행되며,


2부(왕의연희 12:00~17:00)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4팀, 주민동아리 공연 4팀, 한예종 재능기부 공연  지역예술단체 공연 3팀, 초대가수공연 7팀, 주민노래자랑 10팀 등이 출연하며,


3부(왕의뜨락 11:00~17:00)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10개와 먹거리부스 5개 등으로 운영된다.


김덕현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주민이 의지를 모아 하나부터 열까지 축제의 모든 분야를 직접 기획·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마을축제’로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석관동 주민들이 더욱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창섭 석관동장은 “세계문화유산 조성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번 ‘제4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는 조선왕릉을 지역과 다시 연결하여 공연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릉과 주민 융합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은 경관과 가치가 뛰어나 보존 필요성이 매우 높은 우리지역의 유산”이라면서 “후손인 주민들이 자부심과 의지를 갖고 의릉을 알리는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므로, 행정도 이와 뜻을 같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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