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으로 가을 나들이 어떠세요?

입력 2022년10월11일 09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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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천으로 가을 나들이 어떠세요?성동구 중랑천으로 가을 나들이 어떠세요?

재정비한 중랑천 피크닉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친환경 수변도시 위상에 걸맞게 중랑천 일대를 주민들의 재충전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꽃길 정원 명소화 사업 추진으로 가을 감성 가득한 중랑천 일대
구는 중랑천변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꽃길과 정원조성으로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만들어 간다. 올 봄에는 형형색색의 튤립 산책로와 휴식정원을 조성하였고, 이번 가을에는 계절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꽃길 정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중랑천 피크닉장’을 구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정비하여 지난 10월 1일부터 정식으로 재개장했다. 특히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감성 넘치는 포토존과 조형물을 새로 설치하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20개의 파라솔 쉼터를 조성하였고 10월 한달간 주말(토,일)에는 나들이 나온 주민편의를 위해 무지개 양산 및 친환경 매트 등 각종 피크닉 용품도 대여한다.


한편,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랑천 용비쉼터 주변 녹지대도 정비에 나서 꽃과 수목으로 가득찬 자연친화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등 각종 초화류 및 수목을 식재하여 사계절 내내 꽃피는 자연친화 정원으로 꾸며 나갈 예정이다. 또 군데군데 흔들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하여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


▲ 기후대응 도시숲을 가진 수변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성동구를 둘러싼 한강과 중랑천은 서울의 가장 큰 수변공간이면서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시고속도로에 둘러싸여 있어 미세먼지, 소음 발생원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구에서는 올해 중랑천 가람길 일대 1ha면적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권장수목을 식재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성수동 중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마장동 청계천변에는 ‘청계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 방치된 하천 둔치 및 사면 일대를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하여 인근 주거지로의 비산먼지 전파를 차단함과 동시에 악취와 소음까지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하천변을 단순한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체육 시설 등 제한적으로 활용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있는 사계절 정원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 최고의 수변 감성도시로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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