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입맛을 담은 제17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입력 2022년10월14일 0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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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제17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고추장만들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은 제17회 순창장류축제가 14일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 첫날인 14일 개막 전 민속놀이 한마당과 매운맛 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등과 함께 이벤트 무대에서 순창장류축제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도전! 다함께 꽃추장 만들자!’가 진행된다. 


직접 고추장을 만들고 무료로 순창 고추장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 2일 차에도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본격적인 장류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되며 여는 마당 장류음악회와 DJ&DEM 불빛쇼 등도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순창장류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진행된다. 


임금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함으로써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창고추장의 위상을 관광객의 눈앞에 펼쳐 보인다. 


올해에는 기존의 전통을 살린 진상 행렬과 함께 마칭밴드와 LED 브라스 밴드가 참여하는 야간 퍼레이드 ‘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농악 퍼레이드 등과 함께 스마트 장류축제 시상식, 순창스타 페스티벌, 우리가족 끼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닫는마당 장류음악회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신명나는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외에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순창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에서 개발한 장류 소스를 가미한 ‘숯불구이 체험존’ ▲순창의 장류소스로 요리해서 관광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주는 ‘순창장류 떡볶이 오픈 파티’ 등 상설 프로그램도 사흘간 계속해서 진행된다. 


특히, 고추장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착용 시 축제장 곳곳에서 판매하는 순창 농특산품, 먹거리 구매 할인 혜택 등 놓치면 아쉬울 재미있는 이벤트들도 많이 준비돼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의 장맛과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순창 장류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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