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여성·대학생 등 대학가 1인 가구 대상' 각종 안전정책 숏폼 형태 홍보

입력 2022년10월28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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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대학가 골목환경 조성 위해 반려견과 주민이 함께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1일 2회 순찰 활동....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동전이의 순찰일지 영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전이가 지켜준다면 동대문구가 더 안전해질 것 같아요”, “이런 귀여운 순찰대라면 언제나 환영이에요”


동대문구가 청년·여성·대학생 등 대학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안전정책을 숏폼 형태의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의 주인공인 ‘동전이’는 동대문구 안전 지킴이의 줄임말로, 유기견이었지만 현재는 동대문구 반려견 순찰 대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학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동대문구 반려견 순찰대’는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대학가 골목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견과 주민이 함께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1일 2회 순찰하는 활동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서, 주민 및 관내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대학가 1인 가구 대상 마을안전 환경개선 사업’인 YOU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반려견 순찰대 외에도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스마트 LED 반사경 12곳 설치 ▲골목길 야간 조도개선을 위한 태양광도로표지병 설치(2구간, 800m) 등을 추진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회기동·이문동·휘경동 등 대학가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동전이’가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하며 스마트 LED 반사경과 태양광도로표지병을 점검하고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동전이’의 영상은 동대문구 소재 대학생들이 촬영·편집 등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춘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게시돼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가 중요한데, 이번 홍보영상은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짧은 영상에 익숙한 청년층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통해 안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미래행복정책추진T/F’를 통해 매주 ‘1인 가구 정책 총합 총괄 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침인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에 맞춰 구청장, 경찰서장 및 간부들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안전망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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