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문화다양성 가치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입력 2022년11월01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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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나는 문화다양성 가치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연극으로 만나는 문화다양성 가치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한다.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돼 올해 5회 차를 맞았다. 다양한 문화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연극’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려는 뜻을 담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선정작은 ▲창작집단 지오의 <두껍아두껍아> ▲극단 타이거헌터의 <나의 전쟁- 리처드3세> ▲여성국극 제작소의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전> ▲공연연구소 탐구생활의 <파란 피> 총 5편이다.

 

청년의 고단한 현실부터 역사 속 잊혀진 여성 예술가의 삶을 다룬다. 또 ‘포스트드라마’, ‘여성국극’ 등 다소 생소한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위 작품들은 11월 2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우리소극장, 스튜디오76, 창덕궁소극장, 나온씨어터, 단막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별 객석나눔 및 관객과의 대화(GV)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로 간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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