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향교, 2022년 기로연 및 문화행사 개최

입력 2022년11월20일 11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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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영주향교(전교 금동률)은 지난 18일,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지역 원로 유림 및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로연(耆老宴)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禮曹) 주관의 행사로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上巳, 음력 3월 3일)와 가을 중양(重陽, 음력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의미한다. 현재는 지역 향교가 주관하는 경로잔치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영주향교는 유교적 전통문화 계승과 효 사상 실천을 목적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기로연에 앞서 오카리나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의 문화행사가 열렸고 이후 준비한 풍성한 음식과 함께 참석자 서로 간 안녕을 묻는 덕담이 주고받는 친목 도모의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호준 부시장은 “올곧은 선비 정신으로 국가와 영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유림 및 지역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과 경로 효친 사상을 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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