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하철 역사 내‘U-도서관’대출함 확대 설치

입력 2022년11월23일 10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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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강감찬역) 내 노후화 된 U-도서관 예약대출기 (이하 ‘U-도서관’)를 신규로 교체하고 대출함 52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확대 운영한다.


U-도서관은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신청을 하고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무인대출기에서 1인당 최대 2권까지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관악구통합도서관 서비스다.


구는 이번 대출함 확대 설치로 현재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신대방역 ▲봉천역 ▲낙성대역 ▲신림역 5개소와 관악중앙도서관 1개소 총 6개소에 344개의 대출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해만 약 5만 권의 도서를 대출해 갔다.


주민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비대면 도서 대여를 원할 때 생활권인 지하철 역사 내에서 U-도서관을 통해 손쉽게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에 대출함을 추가하여 각각 서울대입구역에서는 연간 25,968권, 낙성대역에서는 19,183권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구민의 삶에 가까운 책문화생활을 만들기 위해 32개 도서관을 연결한 ‘상호대차 서비스’와 10개 동네서점을 활용한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0분 내 독서문화생활을 향유하는 365 생활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2년 새로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 내에도 2개의 U-도서관을 12월 말까지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일상 속 책 읽는 기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은 양질의 정보, 도서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구민들이 365일 책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으로 독서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도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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