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긴급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입력 2022년11월24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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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총 20억원 규모, 하반기 긴급 중소기업 융자를 지원키로 했다.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려는 취지로 내년 초 추가 지원도 모색한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단, 유흥주점, 금융ㆍ보험ㆍ연금ㆍ부동산업, 도박ㆍ사치, 향락, 사행성업장은 제외된다.
 * 중소기업은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며, 소상공인은 5인 미만(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10인 미만)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으로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5%(2022년 한시 0.8%)며 대출기간은 5년, 2년 거치 3년균등상환 조건이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방문해 융자지원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3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가점 관련 증빙서류 △은행 및 신용보증재단 요청 서류 등이다.


신청서 및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금융권과의 협의를 거쳐 은행권의 가용범위 안에서 특별보증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신속한 융자지원을 위해 원스톱서비스 창구에서 접수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는 융자신청업체 현장점검, 융자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1순위는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신청 업체며 2순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신규 신청업체, 3순위는 3년 이전에 1회 이상 대여 받은 업체 중 상환완료 업체다. 여성 기업가에 대해서는 총 융자금의 10%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과 장애인사업자도 우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사고로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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