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말연시 희망의 불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

입력 2022년11월30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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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학로에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조성된다.

 
종로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대명길 쉼터에 「2022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운영한다.

 
오가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감을 얻어가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에 마로니에 공원 내 약 6.5m 대형 트리를 세우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토닥토닥”, “잘하고 있어”, “꽃길만 걷자” 등의 희망찬 문구를 담은 장식물로 주변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트리 앞에는 대학로를 방문한 누구나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과 촬영용 벤치, 은은한 불빛으로 화단을 비추는 조명도 설치한다.

 
대형 트리의 불을 함께 밝히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은 12월 1일 오후 5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 교구협의회(회장 강효성 목사)에서 주관하며 성탄 예배, 이웃돕기 성금 전달, 트리 점등 순으로 이어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불황 등 힘든 시기를 겪은 모두에게 위안과 설렘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 이곳에서 반짝이는 트리를 바라보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고 소중한 이들과 2023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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