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전

입력 2022년12월06일 17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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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임실군이 최근 전국적인 확산과 도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가금 농가들에 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강진면 학석리 일원에 소독통제초소를 24일부터 청웅면 옥전리 종오리 농장 앞에 농장통제초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21건, 야생조류에서 5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으나, 관내 가금 농가에서는 아직 확진된 사례가 없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오리 등 가축으로 기르는 가금류의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군은 이번 통제초소 추가 설치를 통해 관내 가금농장 54호 3,926,000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 통제와 소독을 더욱 강화 했다.


이로써 군은 거점소독시설(관촌) 1개소, 소독통제초소(강진) 1개소, 농장통제초소(청웅) 1개소로 총 3개소의 방역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임실군 가금농장에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반드시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농장 내부를 매일 청소 및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개인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군은 지난 10월부터 군 방역차 1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및 임대 살수차 1대를 매일 동원해 가금 농가 주변 도로 등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2022.10.1.~2022.2.28.) 중 가축, 사료, 분뇨, 톱밥 운송 등 특정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가금농장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방역 수칙 이행상황을 상시 지도·점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국적으로 AI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 농가 등 관련 시설에는 출입 통제와 소독 철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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