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서 2년 연속 ‘모범상’ 수상

입력 2022년12월07일 05시4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0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개최한 벼베기 행사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자치구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모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사례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텃밭 조성 △도시텃밭 관리 △기타 도시농업(교육, 행사) 등의 각 항목을 심사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서 은평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길재가노인복지센터, 은평재활원, 초·중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에 텃밭을 조성했고,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구는 취약계층 시설 어르신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텃밭 관리사를 채용해 관내 19곳 이상 공공기관에 지속적으로 계절별 농작물 관리법, 병해충 방제법 등 영농교육 및 관리물품을 제공했다.


도심 속 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운영했다. 텃밭 분양, 체험행사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올해 나눔텃밭서 주민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460kg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시농업 관련 상담, 농업기술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도시농업인의 활동 지원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 체험과 교육 등 구민 누구나 손쉽게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