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친족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방문

입력 2022년12월26일 12시0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친족 성폭력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비공개 시설)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방문하는「특별지원 보호시설*」은 2014년 9월에 개소하여 친족 성폭력피해자들에게 숙식과 상담, 의료·법률지원, 학업·진학 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 성폭력방지법 제12조(보호시설의 설치·운영 및 종류)에 근거하여 19세 미만의 친족 성폭력피해자가 입소하여 생활하는 시설(전국 4개소 : 대전, 경기, 경북, 경남)


올해에도 입소자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훈련을 지원하여 입소자 15명이 바리스타(14명) 및 컴퓨터(1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성폭력피해자 지원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


친족 성폭력 등 미성년 성폭력피해자의 경우 ‘성범죄 피해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여 아동학대와 성폭력피해자 지원체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건의를 적극 수렴하여,


성학대(성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성폭력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해바라기센터, 보호시설 등으로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하여 아동학대 수행지침에 반영하도록 하였다.(’23년 지침 반영 예정)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친족 청소년 성폭력피해자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성폭력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