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발달장애인의 감사편지 잇따라…나눔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어울림

입력 2023년03월17일 0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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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감사편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매일 힘겹게 집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어울림센터의 좋은 선생님과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매일매일 웃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센터가 너무 좋아요. 매일 올래요”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월 개관한 ‘어울림센터’ 이용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들로부터 여러 장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발달장애인들의 센터에 대한 애정과 돌봄 가족들의 감사 인사가 담겨있다.

 
어울림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돕고 돌봄 가족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지난 2월 개관한 시설이다.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그리고 일반 주민을 위한 과학 특화 도서관인 생각공장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SK D&D가 교육․복지시설 조성을 위해 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채납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구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SK D&D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 지역 주민이 서로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센터라는 시설이 생겼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과 돌봄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두터운 복지를 제공해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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