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면, 화재 피해 독거 장애인가구' 생필품 지원

입력 2023년03월18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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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암군 학산면(면장 박영하)은 16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가구를 방문하여 30만원 상당의 생필품(바지, 속옷세트, 매트솜 등)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피해가구는 학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로 지난 2월 27일 5시경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2월 「영암군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화재피해 정도에 따라 생계유지 및 기초생활이 가능하도록 피해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시행되어 피해가구 역시 수혜의 대상이나 학산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회복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피해가구의 열악한 상황을 감안,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화재사고를 당한 피해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경황도 없고 입을 옷, 속옷 등 기본적인 생필품도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물품도 지원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하 학산면장은 “화재로 급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아울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없는지 더 세심히 살피고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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