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입력 2023년03월20일 07시0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등산 길에 심폐소생술 체험하세요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등산 성수기를 맞이해 관악산 등산로 폭포쉼터에서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심장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약 3배이상 증가하지만, 국립공원 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립공원 내 사망사고 중 심장돌연사의 비중은 40%에 달한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3월부터 9월까지(하절기 7월~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산행 중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법 알기’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1:1 가슴압박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동영상 시청 등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인식하고 등산 중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을 방문하시는 주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응급상황 시 가족과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