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 동인천중학교(교장 황웅연) 효행봉사단은 10일 인성교육 강화의 하나인 다문화가정 이해하기 교육활동으로 구월동에 있는 중동문화원과 인천역에 있는 한중문화관을 방문하였다.

중동문화원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 인천시에서 개관한 곳으로 중동.이슬람권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펼쳐진 전시관을 돌아보며 찬란한 태양 아래 모래사막이 끝없이 펼쳐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여행을 떠나 보았다.

이어서 이슬람 관련 문화 콘텐츠가 모여진 자료실을 거쳐 이슬람 문화에 대한 각종 영화 및 동영상을 보면서 중동문화를 정리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슬람의 색채가 진하게 배어 있는 중앙홀에서 아라비안 전통의상을 입어 보면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평소 교회를 다녔다는 한 학생은 "이슬람문화에 대해 재정립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으며, "이처럼 다양한 자료가 있는 것에 놀랐다"고 하였다.

한중문화관은 인천역 차이나타운에 있는 것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연중 치러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은 나라라 학생들은 유심히 살펴보며 여러 가지 질문을 주고 받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중동문화원도 한중문화관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세계도시축전에 즈음하여 이루어진 이번 탐방으로 동북아의 허브로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질 인천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 사회에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