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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산정동과 이로동에서는 봄철맞이 집 대청소·집수리, 에어컨 청소가 진행됐다. 

산정동에서는 늘벗장애후원회(회장 김승진), 포레스트(회장 한건준), 목포번영회(회장 기태호) 봉사단체 3곳의 자원봉사자 50명과 산정동 복지기동대(대장 김영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 새마을부녀회(회장 채행자)가 협력해 복지 대상자의 집을 대청소하고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집 청소 대상자는 집안에 생활 쓰레기를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쌓아 놓아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으며 주거환경도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대청소를 비롯해 화장실 개보수, 싱크대 설치, 순간온수기 설치, 도배장판 교체, 장롱, 가스레인지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폭넓게 지원했다.

김승진 늘벗장애인후원회장은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자원과 시간을 내어준 회원들과 포레스트와 목포번영회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최대한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동에서는 경로당 10개소의 20대의 에어컨을 청소하고 성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명품 토탈케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원겸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는데, 김위원은 평소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던 중 경로당 에어컨 청소를 실시하게 되었다.

김원겸 대표는 “작은 봉사이지만,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인 만큼 경로당을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설 이로동장은 “호흡기가 약한 어르신들에게 재능 기부해 주신 김원겸 대표와 직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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