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매니저 봉사활동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활동'

입력 2023년03월30일 14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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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칼 매니저 박종규 봉사자와 율목동 경로당에서 칼갈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율목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율목동 자원봉사상담가 및 통장들이 취약계층 세대를 돌며 수거해온 칼을 재능기부 봉사자가 갈아 다시 배달해 주는 활동으로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칼 매니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종규 봉사자는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휴업까지 하며 진행한 활동이라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칼, 가위는 생활 속 필수용품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무뎌진 칼, 가위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취약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칼 매니저 박종규 봉사자는“전 세계적으로 기후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뎌진 칼을 바로 버리지 말고, 월 1회 각 동을 순회 할 때 손질이 필요한 칼을 가져 오시면 성심성의껏 손질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유주석 사회복지사는“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월 1회 각동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칼갈이(매니저) 사업 뿐 아니라 집수리 등 다양한 재능기부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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