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환경친화적 관광지 속도전

입력 2023년03월31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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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경관조명 등 시설 보강을 거쳐 올 3월 1일 정식 개장하여 이제 천만 관광 시대를 본격 준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임실군이 천만 관광 시대를 열 핵심 거점 관광지인 옥정호를 환경친화적 관광지로 만들어가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섬진강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갖고, 옥정호 친환경 활용계획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활용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지방소멸 대응, 탄소중립 실현 등 국정과제를 비롯한 섬진강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을 해나가고 있다.


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댐 주변 지역과 관련된 자치단체의 장은 댐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업 시행을 해야 한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에 지난해 임시 개통 당시 50여만명이 다녀가고, 올해 3월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옥정호 붕어섬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경관조명 등 시설 보강을 거쳐 올 3월 1일 정식 개장하여 이제 천만 관광 시대를 본격 준비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족한 관광객 주차 문제와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옛 운암면 소재지의 군유지에 4천여평의 대규모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군에서 직접 임실한우 전문점을 건립하는 한편 로컬푸드 및 카페 등 특화음식점 단지를 조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의 친환경적 개발과 전국적인 관광 명소화의 교두보가 마련되도록 참신한 사업 발굴 및 환경부 설득 논리를 개발하는 등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특히,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옥정호 자라섬 연결 인도교 건립, 농업용수 확보 방안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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