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3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

입력 2023년04월05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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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3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중랑구, 2023 겸재책거리 축제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따스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축제로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오는 8일 토요일 겸재교 인근 중랑천변 및 제방 일대에서 ‘2023 겸재책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겸재책거리 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과 시원한 중랑천변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지역의 대표 ‘봄 책축제’다. 공공도서관 및 사립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학교도서관, 마을공동체 도서당, 관내 작가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제를 만들어간다.


구는 올해 “벚꽃이 피면, 책을 펴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책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를 선보인다.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벚꽃이 만개한 겸재교 일대를 배경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우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우쳐주는 신기한 ‘책 마술쇼’와 ‘독서퀴즈쇼’ ▲전래동화를 각색해 만든 장단놀이 어린이 뮤지컬 ‘덩더쿵! 청구리전’ ▲‘소설, 왜, 그리고 어떻게 읽을까’라는 주제로 올바른 독서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강명 작가의 저자강연회’ 등이 열린다.


또한 집에서 잠자고 있는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2113 도서교환전’도 진행한다. 1인당 3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놀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북바인딩 ▲비즈 책갈피 만들기 ▲봄날의 엽서 만들기 ▲봄꽃 사진관 ‘겸재 인생네컷’ ▲나도 작가 프로젝트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등 20여 개의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캠핑장 콘셉트로 독서 공간을 연출한 ‘북캠핑 놀이터’에서는 편하게 독서를 즐기며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산책길 곳곳에는 책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팝업북 전시가 조성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따스한 봄날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책거리 축제에서 독서를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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